 나의 사랑 우리 무안읍교회여!
기도시 이동식목사
황금들녘을 지나 불어오는
생명의 바람이
붉게 물들어 가는 산 허리를 안고
무안성(務安城) 성루(城樓)위
붉은 십자가 위로 불어옵니다.
무안읍교회 소망의 종소리는
1980년 10월 21일
잠자던 새벽을 깨우며
희망의 나팔소리가 되어
무안 벌 멀리 멀리 메아리 되어 울렸습니다.
십자가의 앞에 엎드려
기도의 마중물을 눈물로 부어넣고
샘솟듯 솟아나는 성도들의 찬송은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천군(天軍)의 영적인 승리의 선포였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그 보혈이 떨어진 그 거룩한 처소에
성도들이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셨던 
십자가의 흔적 따라 고인
성도들의 굵은 땀방울은
거룩한 생명의 깃발로
온 누리에 펄럭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강단을 타고 흐르는 진리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심장이 되어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시대의 생명수가 되었습니다. 
살아계신 우리 예수님!
그 십자가 보혈이
무안성 거룩한 처소에
우뚝 세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진리가 여기 있노라!
여기 구원과 영생의 길이 있노라! 
영원한 행복이 여기에 있노라!
구원의 방주, 진리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강산이 네번이나 모습을 바꾼  
남산 기슭 소망의 언덕에
성도들의 행복한 미소와
아이들의 희망찬 노랫소리는
진리의 불꽃이 되어 천국의 등불을 밝혔습니다. 
오- 나의 사랑 우리 무안읍교회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거룩한 교회여!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하소서!
행복한 웃음소리 넘치게 하소서!
사랑의 열매로 가득히 채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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