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고 행복한 노회를 꿈꾸며!


 
샬 롬!  먼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존경하는 우리 목포제일노회 노회원 및 총대 여러분과
무안 시찰회 동역자님들과 한 몸으로 늘 변함없이 섬기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무안읍교회 온 교인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가장 큰 노회이며
 호남선교와 복음화를 주도해 온 전통이 깊고 자랑스러운
우리 목포제일노회의 제113회기 노회장으로 섬기게 되니 감사한 마음도 크지만
엄중한 책임 앞에 어깨가 심히 무거워집니다.
우리는 지금 긴 터널을 통과하듯 코로나19의 시대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가운데 교회는 가장 큰 시련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목포제일노회 200여 교회는 영적인 본질을 사수하며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와 선교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우리 노회는 전국적으로 가장 은혜로운 노회라고 소문난 노회입니다.
이는 존경스러운 선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순교적인 희생과 피 땀 흘린
헌신이 자랑스러운 노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작금에는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나, 성경적 본질을 훼손하는 동성애, 그리고 이단사상 등의
많은 문제들이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포제일노회가 진정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하나님 중심, 말씀중심, 교회중심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모범된
노회로 쓰임받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노회원및 총대 여러분께 간절히 당부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조언과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협력을 부탁 드립니다. 우리 노회의 교회들은 8개 시 군에
도시와 농촌 그리고 어촌과 도서 산간에 펼쳐져 있습니다. 도와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좋은 노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
우리 목포제일노회가 소속된 교회들과 동역자들의 고향과 같고 보호를 받는 따뜻한 노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역하며 지친 동역자들이 위로를 받고 서로 격려하며, 존중하고
응원하여 힘을 얻는 포근한 노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목포제일노회가 은혜로운 노회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싸주고 선한 일에 앞장서서 마음의 평안을 주는 노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갑시다,
더욱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노회 구성원들이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되어서,
오고 싶은 노회, 지나 가다도 들려 기도하고 차 한잔 마시는 그런 노회가 되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금번 113회기 동안 평안하고 행복한 노회가 되어, 200여 교회들이 영적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하고 발전하길 소원합니다. 우리 목포제일노회의 주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로 세워갑시다.
존경하는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22년 4월 4일

                                                        목포제일노회장 이동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