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는 너를 보면서,
혹시나 어제 있었던 행복한 일을 말해줄까 기대했지만
너는 옷을 골라 입기에만 바쁘더구나.
또다시 기다려 네가 출근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
잠시 멈추고 나에게 아침인사을 할 줄로 생각했지만
너는 여전히 날 보지 않았다.
그리고는 잠깐 멍하니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고서,
아, 이제야 내게 무슨 말을 하려는 구나 생각을 했다.
그러나 너는 그냥 급히 나가더구나.
네가 출근하여 근무를 하는 동안 하루종일 기다렸다.
그러나 집에 돌아 와서도 너는
TV를 보고보고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도 나는 보지 않더구나.
이제 침대에 들어서자 곧 잠이 든 너... 그러나 생각했다.
항상 너를 지키며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하더라도 널 너무나 사랑하는 나는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다.
그러나 언제나 이렇게 혼자만 말하는 게 가끔 힘들고 외롭다고 느낀단다.
내일은 네가 조그마한 시간이라도 내게 허락하기를 다시 사랑으로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