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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같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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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손순자
날짜 : 08-02-26 16:47
조회 :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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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같은 사람이 돼라
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딸이 아버지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요리사인 아버지는 말없이 딸을 주방으로 데리고 가서 세 개의 솥에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세 개의 솥에 각각 당근과 계란, 그리고 곱게 간 커피를 넣었다.
약 20분 쯤 흘렀을까 아버지는 불을 끄고 당근과 계란을 각각 그릇에 담고 커피를 잔에 부었다. 그리고 딸에게 당근과 계란을 만져 보라고 했다. 처음 솥에 넣었을 때와 는 달리 당근은 말랑말랑해져 있고 계란도 단단하게 잘 익어있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근, 계란, 커피는 모두 똑같이 뜨거운 물에 들어가 역경을 겪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 다르게 나타났지. 넌 어느 쪽인지 생각해 봐라’
‘본래 강했지만 고통이 닥치자 스스로 몸을 움츠려 아주 나약해져 버린 당근이냐? 아니면 본래는 연약하고 불안하지만 시련을 겪고 난 뒤 더욱 강해진 계란이냐? 그도 아니면 자신에게 고통을 주었던 뜨거운 물을 변화시키고 좋은 향기를 내는 커피냐?
생각해 볼 글인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무안읍 교회 식구들은 모두 커피 같은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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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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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같은 사람이 되라구요?
참 많은 것을 생각하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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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7 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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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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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즐넛 커피향이 풍겨나는 것 같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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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2 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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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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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역경, 시련을 격으면서도 향기를 잊지 않고, 아니 더 좋은 향기를 생산하는 사람, 커피 같은 사람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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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8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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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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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나도 커피가 되어야지..근데 얼굴도 예쁜데 거기다 향기까지 날리면..어쩌나~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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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3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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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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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가장좋은 친구지요.
매력 덩어리 사랑스러운 우리 성화씨~그런데 자칭은 쫌 그렇다.
그렀더라도 틀린 말은 아니니 괜찮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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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6 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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