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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데리러 오겠습니다.
글쓴이 : 홈지기     날짜 : 21-09-01 12:05     조회 : 89    

다시 데리러 오겠습니다.



여름을 마무리하고 무더위를 씻어 내리려는 듯 태풍의 꼬리를 잡고 내리는 비가 인천국제공항 하늘에 눈물처럼 내렸습니다. 거기엔 낫선 391명의 이방인들이 지친 모습으로 입국장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잔뜩 긴장 된 모습이었습니다.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는 안도감보다도 공포와 두려움과 얼굴로 지치고 피곤한 걸음이었습니다. 갑작스런 미군의 철수로 인해 아프카니스탄의 텔레반 세력은 정부군들을 향해 공격을 가하면서 순식간에 아프카니스탄의 정부는 텔레반의 손에 붕괴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온 나라가 아수라장이 되고 텔레반들의 보복과 학살은 무섭게 자행되었습니다. 그 생사의 사선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에 협력한 협력자들을 무사히 탈출시킨 것입니다. 그날의 신문 1면 헤드라인 기사에는 주 아프카니스탄 공사의 참사관이 한 아프카니스탄인과 서로 얼싸 안고 감회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의 사진과 “다시 데리려 오겠다”는 약속을 이루었다는 뉴스였습니다. 그는 긴박한 상황에서 먼저 자신의 옷도 못 챙기고 가방하나 들고 급히 그 땅을 나왔습니다. 떠나면서 그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있으라 지시하고 다시 데리려 오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먼저 탈출하였습니다. 그는 카타르에 있으면서 협력자 철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출하기 위한 선발대를 이끌고 다시 카불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더욱 포악해진 텔레반의 위협과 무자비한 방해가 자행 되었습니다. 강대국인 미국이나 다른 나라도 속수무책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그 어려운 자리를 향한 것입니다. 그 죽음의 현장에서 그는 약속한 대로 협력자 391명을 데리고 대한민국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특공대 요원들과 정부의 절대적인 지휘와 우방국들의 협조가 있었습니다. 작전명은 '미라클(Miracle)'.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을 잊지 않고 다시 그 죽음의 자리로 찾아가 그들을 데리고 돌아온 한 외교관의 사랑과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대로 회자되고 기억 될 사건임에 분명 합니다. 이 사건은 사랑과 약속이 낳은 기적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자연과 사회의 질서는 약속입니다. 매카니즘은 자연 만물에도 쉼 없이 진행 됩니다. 저녁이 되면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면서 건강하게 풍성하게 자라나 성숙하게 합니다.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그리고 포근하고 쉼 속에 안아주는 겨울은 자연계의 변함없는 약속입니다. 생물도 마찬가지 씨앗을 뿌리면 열매는 거두게 합니다. 그러므로 농부는 그 수고로움 속에서도 행복하고 기대하며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약속이란 단어는 約(맺을 약), 束(묶을 속) 일을 단단히 묶어주고 관계를 맺어주는 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든 제도 법도 약속입니다. 행사와 만남도 시간과 장소를 정합니다. 또한 사람 간에, 예컨대 남녀가 사랑의 약속을 하듯이 약속을 믿기에 서로 신뢰하고 소망가운데 기다립니다. 휴가철이 지나면 여기저기 유기견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그 유기견들은 한결같이 자신을 버린 주인을 기다립니다. 주인과 헤어진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이유는 주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 “기다려...” 라고 한 약속을 믿고 그 자리에서 오로지 자신을 버린 주인을 처절하게 기다립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갑니다. 약속은 소망이며 설레임과 기대로 오늘을 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다시 오시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재림을 기억하며 약속을 생각하며 다시 하늘을 향하여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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