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을 맑게하는 시원하고 영원한 생명수 물가에서
이 동식 목사(무안읍교회.한국창조과학회)
계곡을 울리는 폭포수의 시원한 소리와 함께 여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원스러운 맑은 물줄기는 산야를 적시며 푸른 생명으로 채색하며 흘러갑니다.
긴 생명의 여행을 떠나는 물줄기는 편견과 사상과 국경을 초월하여 목마른 대지와 동․식물 그리고 각 나라와 민족들을 향해 소망과 생명을 공급하며 흘러갑니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을 이루고 바다로 향하는 쉼 없는 여행길에 내 마음도 작은 종이배에 태워 그 순례의 길에 동행하고 싶어집니다.
물은 우리에게 주신 생명과 직결되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 때부터 이 물을 의지하며 물 속에 살아 왔습니다. 어머니의 뱃속 태중에 양수를 보금자리로 지내다가 온 몸에 70%의 물을 함유하고 이 땅에 태어납니다. 만약 이 물의 양이 1-2%만 부족 한다면 탈수증세를 보이고 여러 가지 신체적인 손상과 이상증상을 보인다고 하니 물을 떠날 수 없는 우리 몸의 민감함을 느끼게 됩니다.
물은 인간의 삶의 터전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서 사람의 생명과 생활 그리고 자연 생태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에도 흔한 게 물이라는 잘못된 생각들은 아끼지도 않고 오염시키므로 감사와 소중함으로 여기며 관리하지 못하므로 고갈 되어 가는 위기와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 물 문제는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미 지구 온난화, 사막화등 위험한 현상들이 나타나므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만물의 그 생명 중심에는 반드시 물과 공기가 있습니다.
인류가 번영을 누리고 문명이 발전하려면 물이 있어야 합니다.
인류 문명 발상지들도 한결같이 강을 끼고 발전되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나 도시마다 강을 끼지 않는 곳이 거의 없듯이 물은 인류 번영과 문명의 발달의 가장 중요한 기초혈관처럼 소중한 자리를 흐르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물 소비가 부쩍 늘어가는데 전국이 가뭄의 갈증을 겪으면서 간절히 물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맑고 깨끗했던 물들도 급수가 매겨져서 구별되더니 물이 죽어가고 물고기도 수초도 살지 못하며 그물을 환경 삼아 살아가는 짐승도 사람도 오염되고 병들고 죽어 갑니다.
어린 시절 금방 밭에서 채취한 어린 상추를 피라미등이 헤엄치는 마을 앞 개울물에 씻어 된장에 싸먹으며 계곡이나 시냇물을 두 손으로 한줌 움켜 마실 때 온몸이 누렸던 그런 상쾌했던 추억도 이제 정수기의 신세를 져야만 하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라고 합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1,274mm로 물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약 30억 명이 물 부족을 겪으며 지금도 약11억 명이 오염된 더러운 물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은 21세기에 물 분쟁은 에너지 분쟁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성경 잠언 25장에 등장한 얼음 냉수 처럼 그런 시원하게 영혼과 마음까지 씻어 생기를 넘치게 하는 물을 만나는 일은 행복한 선물일 것입니다.
물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교훈을 줍니다. 풍요로움으로 늘 옆에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고 함부로 관리하다 이제야 소중함을 느끼듯 인간 관계의 소중함과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의 순리를 배우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에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 앞에 본이 되는 삶을 살며 흐르는 물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것처럼 오늘의 현실에서 머무르지 않고 전진에 또 전진을 거듭하여야 하며 많으면 홍수요 적으면 가뭄이듯이 가장 적절함을 유지하는 절제력과 장애물이 있으면 돌아 흐르며 둑이 있으면 채우고 넘어가듯 환경과 삶에 계속적인 충전과 부딪히지 않은 물 같은 성격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그릇에 담기면 그 그릇 모양을 갖추듯 내 본질과 중심은 변함 없으면서 사회에 적응하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생물을 살리는 물처럼 생명을 공급하며 영향력을 나타낼 수도 있으며 흙탕물이 될 수도 있고 약수도 될 수 있듯이 우리자신을 정결하게 서야겠다는 진리 등을 물을 통해서 배웁니다. 예수님은 영혼을 맑게 하는 생명과 기쁨과 마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의 샘이십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늘 주님 곁에서 생명을 누리며 샘솟는 생명의 움직임을 따라 믿음 안에서 생기 넘치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우리의 심령이 가는 곳마다 생명의 열매 맺는 푸른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