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수 있는 것은 바꿀 능력을 주시고
바꿀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주시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예지를 주시옵소서 ...........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의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러나 좀더 나이가 들어고 지혜를 얻었을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는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아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기 위해 자리에 누워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내가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또한 용기를 더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수도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어느 주교의 모비명중에서 -
언젠가 목사님의 설교 말씀중에 한 사람의 변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내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나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환경과 친구와 가족과 이웃이 변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에게 바라는 만큼 먼저 내 자신이 변화되어 남에게 베풀며 살기를 위해 지혜를 구합니다.
또한 다른이에게 받침대가 되고 지지대가 되어주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위해 주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